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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어느 날 공공기관인 검찰청이나 경찰청 혹은 금융감독원이라는 전화 한통을 받게 된다면 어떠한 생각을 하시나요? 대부분 사람들은 이를 무시한채 전화를 끊는 사람들이 많겠지만, 분명 어떠한 사람은 내용이 궁금하다거나 정말 어떤 안좋은 일이 나에게 일어났나 해서 겁을 먹고 통화를 계속해서 이어나가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다가 보이스피싱 사기범의 말에 홀딱 속아 넘어가서 돈을 요구당하고 특정한 장소에 가져다 놓는다거나, 아니면 본인의 집 비밀번호를 알려주기도합니다.

평소에는 전화금융사기에 대해서 들어본적은 있지만, 막상 내가 당사자가 된다면 매우 당황하거나 사기일거라는 사실을 잊게 된다고 합니다. 이러한 피해 사례들이 매년마다 증가하고있는 상황인데 그렇다면 어떻게 예방해야하는지 오늘 자세하게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보이스피싱은 핸드폰이 발전하면서 그 수법도 나날이 발전해왔습니다. 전화 한통으로 사람을 속이고 재산의 손해를 입히는 특수 사기 범죄 이죠. 2000년대 초반, 대만에서 시작되고 중국과 일본 그리고 한국으로 확산이 되었으며, 대한민국에서는 2000년대 초반에 처음으로 국세청을 사칭한 범죄로 시작되었습니다.

피해 규모로는 2만 건 이상이고 금액은 1,000억 원 이상을 넘기기도 했습니다. 상황에 심각성을 느껴 단속을 강화했고 피해를 줄이려 노력을 한 끝에 1만 건으로 감소하기도 했었지만, 교묘해지고 나날이 발전되는 수법으로 인해서 최근에 다시 3만 건 이상이 되었고 피해액만 무려 4,000억 원 이상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개인의 재산뿐만이 아니라 정신과 신체적으로의 피해까지 발생하게 되는데, 이러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모르는 번호는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가 가장 잘 알고있는 보이스피싱 수법은 경찰, 검찰, 금융감독, 국세청 등 정부기관들을 사칭하며 자금 이체를 요구합니다. 하지만 정부기관에서는 개인에게 절대로 개인정보를 요구하지 않으니 이러한 연락을 받았다면 그냥 무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은행을 사칭해서 대출을 해준다는 수법도 있는데, 문자에 악성 링크 혹은 파일을 심어서 클릭을 하게 된다거나 다운을 받게되면 나의 개인정보들이 유출되는 방식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르는 번호로 링크나 파일이 왔다면 절대 눌러서도 안돼고 다운을 받아서도 안됀다는 것을 꼭! 명심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또 가족이나 가까운 지인들을 사칭해서 돈을 요구하는 수법도 있습니다. 자녀가 납치가 되었다든가, 다쳤다는 등의 이유로 연락을 취하고 가족 혹은 지인에게 금전을 요구하는 수법인데요. 꼭 전화로만 연락을 하는 것이 아니고, 카XX톡이나 문자로 연락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때는 해당 당사자에게 직접 연락을해서 확인을 해보는 것이 좋고, 만약에 정말 사실이라면 신속하게 경찰에 신고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채용 사이트에 채용 공고를 올려놓고 개인 금융정보를 요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정상적인 기업이라면 카드정보 혹은 통장의 비밀번호와 같은 개인정보를 절대 요구하지 않으니 이는 무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혹시라도 보이스피싱 사기에 당해서 돈을 이체했다면 당장 경찰에 연락을 해서 피해 사실을 알려야 합니다. 혹은 거래은행에 연락을 해서 계좌지급 정지 요청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급정지 요청을 했다면 이후에 경찰서에 방문해서 피해 사실을 신고하고 금융사에 환급 신청 절차를 밟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계좌에서 피해금액이 인출이 되지 않았다면 환급 제도에 따라서 피해금을 다시 되찾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듯 내가 잘 알고있는 듯 하지만, 막상 본인에게 이러한 상황들이 닥치게 된다면 당황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알고 예방하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혹시라도 나도 모르게 범죄에 연루가 되었다거나 피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모르는 사람에게서 온 연락을 조심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