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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는 인터넷에 조금만 찾아보더라도 보컬개인레슨 관련해서 수준 높은 영상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비용을 아끼기 위해 혹은, 비용이 부족해서 레슨을 직접적으로 배우지 않고 미디어를 통해 혼자서 관련된 지식들을 습득하고 연습을 하는 사람들이 매우 늘어나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그렇지만 잠깐 보고 따라할 때는 금방 되는 것 같다가도 다시 원래 나의 실력으로 되돌아오는 문제점들이 발생하게 됩니다. 

무엇보다도 미디어에 올라와 있는 내용들은 한번도 직접 배워본적이 없이 습득하기에는 관련된 지식들이 어려운 내용들이 많을 뿐더러, 대체적으로 초보자들보단 어느정도 지식을 가지고 있고 또 직접적으로 경험해보았던 사람들에게 더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 많습니다. 물론! 전부 그렇다는 얘기는 아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항상 제자리 연습을 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많이 받고, 일부 센스가 좋고 습득 능력이 뛰어난 사람들은 간혹 실력이 일취월장 하는 분들이 있곤 합니다.

노래 연습을 하기 위해서는 본인에게 맞는 순서가 있는데, 그 순서를 대부분 지키지 않아 제자리 연습을 하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미디어를 통해서 보컬개인레슨 강의를 접한다면 현재 내가 궁금한 내용들을 검색하고 또 그 주제에 맞는 영상들 위주로만 보고, 연습을 하게 됩니다.

만약 예를 들어서 노래를 잘 부르는 방법 중에 고음을 하고싶어서 "고음을 잘 하는 방법"을 검색했다면, 상위에 떠있는 영상들 부터 먼저 시청하고 따라하면서 연습을 시작하게 되는데, 여기서 처음에 내가 몰랐던 부분에 대해서 알았단 생각이 들 수 있고, 따라해봤는데 어느정도 잘 되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앞서 말씀드린 것 처럼 시간이 조금 지나면 처음 그상태 그대로 다시 되돌아오게 되는 순환이 반복되곤 하죠.

이러한 이유는 매우 간단합니다. 여러분들이 시청한 영상들은 발성의 여러가지중에서 매우 일부분인 내용들인데, 미디어에 나오는 내용대로 제대로 연습을 하고 발성을 하고 소리를 내며 노래를 하고 싶다면, 가장 기본적인 호흡을 내는 방법부터 소리를 어떻게 내야 하는지에 대해 내몸이 느끼고 있고 알고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조금 더 쉽게 말씀을 드리자면, "나는 아직 아기지만 뛰어다니고 싶다" 와 같은 말이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내가 뛰고싶다면, 뛸 수 있는 나이와 환경이 되어야 하고, 또한 기어다니는 연습, 일어서는 연습, 걷는 연습을 순서대로 한 후에 뛰는 연습을 하는 것이 순서에 맞지 않을까요? 노래 또한 같은 맥락입니다.

내가 하고싶은 것이 있다면 그 길에 맞는 연습방법과 시기가 있는데, 혼자 미디어를 보고 연습을 하게 된다면 한계에 부딪힐 뿐더러 실력은 항상 제자리에서 맴돌게 되는 것이죠.

무엇보다도 소리는 눈에 보이지 않는 무형의 존재이기 때문에 트레이너의 코치를 받으면서 올바른 연습방향을 제시받아야지만 실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혼자 연습하다가 이런 생각 들어본 적 있지 않으신가요? "현재 내가 내고 있는 소리가 옳은 소리인가?"라는 생각 말이죠.

미디어에서 보고 따라는 연습은 아무래도 트레이너 본인의 생각과 지식을 토대로 즉, 평균적으로의 연습방법을 알려줄 뿐 나에게 맞는 방향이 아닐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항상 이게 맞는 소리인가? 잘하고 있는 건가? 라는 의문점이란 불안감을 가지고 연습을 하게 되죠.

실제로 가끔은 잘못된 소리이지만 본인이 느끼기에 너무 편안하고 잘 되는 것 같은 생각에 지속적으로 그 방향으로 연습하는 상황도 있는데, 이럴 경우 성대폴립, 성대결절 등과 같은 발성장애로 까지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트레이너에게 정확한 진단과 연습방향을 제시 받고 나에게 맞게 노래를 배우고 발성을 배우는 것이 건강한 소리를 낼 수 있는 비결이고, 방법입니다.

한가지 더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레슨을 받기가 망설여 지는 분, 혹은 연습이 뭔가 잘못된 것 같은데 라고 생각하는 분, 노래를 정말 잘하고 싶다 라고 생각하는 분들은 정말 고민해보고 보컬개인레슨을 받아 실력 향상이 되는 것을 직접 느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