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안녕하세요

보컬트레이너 도레미솔도 입니다.

날씨가 가을을 접어들어서 매우 시원하지 않나요?

무더운 여름이 지나서 너무 다행이란 생각이 드네요

이제 곧 명절이 다가오는데요 오랜만에 모이는 친척들을

볼 생각에 매우 설레이네요 여러분은 어떠세요?^^

다들 시원한 가을 즐기시길 바라며, 포스팅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의 주제는 복식호흡 입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집중해서 긴 글을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단 몇분만 집중한다면 나도 고수가 될 수 있기 때문이죠

 

노래를 배우고 있는 학생들은 호흡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을겁니다.

보컬 수업을 받을때도 대부분 첫수업이 복식호흡부터 시작을 하는데요

이렇듯 뗄래야 뗄 수 없는 절대적인 부분을 차지합니다.

왜 중요한가를 먼저 설명드리자면, 호흡이 없이는 소리를 낼 수 없단건

상식적으로 알고 있을겁니다. 무엇보다도 노래할 때 중요한 이유는

소리의 안정때문인데요. 자칫 잘못 숨을 마시거나 내뱉게 되면 편안하게 부를 수 있는

노래조차 얼굴 찌푸리면서 힘겹게 부르게 되고, 심하면 성대결절에 이르를수 있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할 수 있죠

 

학생들마다 다르지만, 어떤 학생은 기본적인 테크닉 가지고 있는 목소리 등 모든것이 좋지만

호흡이 좋지 않아 저를 찾아온 학생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기초인 복식호흡 부터 수업을 진행하고

좀 더 집중해서 호흡을 알려줬더니 한번의 수업으로 모든것이 바뀐 경험이 매우 많죠

이렇듯 살짝만 잡아줘도 많은 변화가 있는 호흡에 대해서 오늘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복식호흡 연습은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요?

제일먼저 내가 호흡을 깊게 마신다고 생각 해야합니다. 발성을 배울때는 보여지는 형상이 없다보니 

매우 추상적일수가 있는데요. 여기서 도움이 되는것이 바로 이미지 트레이닝입니다.

앞으로도 많이 다뤄질 얘기가 되겠지만 쉽게 말해 내 몸을 움직이는것은 바로 나의 생각이기 때문에

나만 알 수 있는 느낌은 곧 내 생각으로 움직일 수 있기 때문에 집중해서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시기 바랍니다.

 

그렇다면 제일 깊은곳은 과연 어디일까요? 

사람마다 느끼는 부위가 다르지만, 콕 짚어서 말씀드리자면 윗배 입니다.

명치를 기준으로 5cm 정도 아래가 내가 호흡을 마실때 가장 깊은곳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요

잘 모르겠다 싶으면 윗배에 손을 얹고 깊게 마셔야된다 생각하면서 숨을 마시게 되면

윗배가 답답한 느낌이 듭니다. 그 느낌을 기억하면 되는거죠

만약에 느낌을 잘 모르겠다 혹은 글이 이해가 되지 않는 분은

입을 벌리고 엄지손가락을 목젖앞까지 넣어보시길 바랄게요

그러고 나서 똑같이 윗배에 손을 얹고 숨을 마시게 되면 평소랑은 다른 깊은 숨을 마실수가 있게됩니다.

 

여기까지 이해를 하고 깊은 숨을 마실 수 있다면 절반은 성공했는데요.

호흡을 마셨으니 이젠 내뱉어야 하는데요

내뱉기 전에 복식호흡은 3단계로 나뉘게 됩니다. 첫째 (마시기) 둘째 (참기) 셋째 (뱉기)

그렇다면 바로 다음 단계로 넘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바로 참기 인데요 윗배가 답답한 느낌이 들 정도로 깊게 마시고 숨을 참아야 합니다.

그냥 가만히 멈춰있어주세요 그다음 배에 얹어있는 손으로 한번 눌러보세요

단단하게 만들어지지 않았나요? 

그런다음 마지막 뱉기 단계로 넘어가면 되는데요 

현재 참고있는 단계에서 입술을 쭈욱 내밀어 보세요 그런다음 길고 가늘고 멀리 뱉는다고 생각하고

쎄게 뱉어보는건데요 주의해야할점은 처음 마셨을 때 배의 단단함 그리고 답답함의 느낌이

절대로 없어지면 안됩니다.

어떠세요 답답한 느낌이 안없어지고 복식호흡이 잘 되고 있으신가요?

아마 처음에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감이 잘 안올수도 있지만, 그래도 금방 느낌을 찾고

바로 행동으로 옮길 수 있을겁니다.

 

또 마지막으로 알아야 할 점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복식호흡에 대해서 잘못 알고 있는 부분들이 있어서

짧게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노래할 때 혹은 호흡을 할때 "어깨와 가슴이 올라가면 안되지 않나요?" 또 "배에 힘을줘야 되는거 아닌가요?"

라는 질문을 가장 많이 합니다. 결론은 둘 다 틀렸습니다.

 

노래를 할때도 마찬가지이고 발성 연습할 때도 마찬가지 입니다. 우선적으로 내 몸이 편해야만

자유롭게 그리고 편안하게 소리를 낼 수 있기 때문에 어깨와 가슴을 신경쓰면서 할 필요는 없습니다.

신경을 쓰게 되면 몸이 경직되고 오히려 더 안되기 때문에 과하게 들어올리지 않는다면 모두 허용가능합니다.

또한 지금까지 설명드린것처럼 호흡을 깊게 마시는 연습을 하게 된다면 자연스럽게 숨을 마실수 있으며,

가슴과 어깨가 올라가지 않는 놀라운 경험을 하실 수 있으니 깊게 마시는 것만 집중해서 연습하시길 바랍니다.

또 배에 힘을 주는 행위는 절대 해서는 안됩니다.

 

복식호흡은 자동적으로 배에 힘이 들어가기 때문에 내가 임의적으로 힘을 더 주는 행동은 하지 않는것이 바람직합니다.

쉽게 말하자면 서두에 말한것처럼 두번째 참기 단계에서 느꼈다시피 배가 단단해지는걸 알 수 있습니다.

딱 그정도에 힘만 있으면 노래할 때 필요한 호흡이 완성된것이기 때문에 과한 힘을 주지 않아도 되요^^

 

어떠세요 많은 도움 되셨나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원하는 소리를 찾길 바라면서

오늘의 포스팅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가 되길 바랄게요~^^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