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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너무 좋은 오늘, 오랜만에 여자친구와 서울 데이트를 다녀왔습니다. 추석연휴가 끝나고 마지막 주말인 오늘 사람이 많을까 걱정했지만 예상보다 북적거리지 않아서 더 좋았는데요 오늘은 서울 종로 가볼만한곳 을 찾아서 데이트를 다녀왔답니다. 재밌게 포스팅 봐주시고 연인과 한번 재밌는 데이트 다녀와보심이 어떠신가요? 그럼 출발해볼까요?!^^

 

오전 11:00 쯤 동네에서 출발해서 12:00시쯤 종로 3가에 도착을 했는데요 이번 데이트는 자가용을 타지않고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데이트를 즐겼습니다. 그런데 출발하려고 지하철역에 도착을하니 그때부터 배에서 알림이 막 울리기 시작해가지고 도착하면 밥부터 먹자고해서 급하게 찾아다니느라 지하철역 사진부터 찍질 못했네요 ㅜㅜ 

아무튼! 그렇게 배가 너무 고파서 찾은곳은 바로 익선동 남도분식 입니다. 

 

이영자 맛집으로 소문난 이곳은 역시나 사람들의 줄이 길게 늘어섰는데요 배고프지만 맛있는걸 먹겠다는 신념으로

대기자에 이름을 쓰고 한시간가량 기다리기까지 하면서 겨우겨우 입성을 했는데요 그래도 오랜만에 이렇게 인파가 많은곳에 오다보니 지나다니는 사람들 구경하느라 시간이 금방 흘러가버리더라구요 ㅎㅎ

 

 

어쨌거나 기다림끝에 복이 온다던가요?! 서울 종로 가볼만한곳 의 첫 코스 남도분식에 들어와서 시킨 이것은!

김밥쌈 + 상추튀김 + 빨콩떡볶이 이렇게 3가지 를 시켰습니다. 너무 배고픈지라 둘이서 허겁지겁 다 먹어버렸네요

그렇지만 배고파서 허겁지겁 먹은것보단 너무 맛있어서 허겁지겁 먹은것 같아요 ㅎㅎ 하지만 아쉬웠던거는

빨콩떡볶이에 통파튀김이 얹어서 나왔는데 잘려져있질 않아서 좀 질긴감은 있지만 그래도 맛은 있었으니 패스~!

이렇게 배고픈 배를 채우고나니 현실로 돌아와서 서울 종로 가볼만한곳 을 돌아다니기 위해 음식점에서 나왔는데요

 

다음 코스는 익선동 바로 근처인 쌈지길 입니다. 저는 인사동은 많이 가봤지만 쌈지길은 단한번도 가보질 않아서

여자친구에게 꼭 한번 가보고싶다고 했더니 저를 데려가주었는데요 가는길에 보니깐 제가 예전에 자주 다녔던 

반가운 낙원상가가 보이더라구요.

 

 

예전에 악기들 사러 많이 왔었는데, 오랜만에 보니 또 쇼핑의 피가 끓었지만, 여자친구에게 등짝 스매쉬를 당할 수 있기에 꾹 참고 앞만보고 걸어갔습니다ㅋㅋ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쌈지길!! 너무 기대하는 마음으로 들어갔는데요 역시나 기대이상이었던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사람이 많지 않아서 다니기가 굉장히 수월했는데요 맨날 주변 지인들의 SNS로 구경만 하다가 이렇게 제가 

직접 가보니까 너무 좋았어요! 오해하실 수 있는데 저 서울사람입니다..ㅎㅎ 어쨌거나 그렇게 쌈지길을 하나하나 둘러보았는데요 우선 한건물안에 많은 가게가 들어와있어 또한번 놀랐습니다. 뭐 그리고 제가 굳이 설명을 하지 않아도 여러분들이 저보다 더 잘 알고있을거라 생각하기에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도록 하고 사진이랑 동영상만 보여드리도록 할게요

 

 

서울 종로 가볼만한곳 인 쌈지길을 천천히 둘러보며 오르기 시작했는데요 2층에 올라가다보니 예쁜 가게들도 많고

악세사리 파는 가게들도 굉장히 많더라구요 모두다 사서 여자친구에게 선물로 주고싶기도하고 제가 갖고싶기도 했지만

역시나 충동구매는 좋지 않기에 꾹꾹 참으면서 걸어올라갔습니다. 

2층을 올라가다가 인디고라는 가게의 앞을 지나갔는데 예쁜 지도라던지 책 그리고 편지지등 다양한것이 진열되어 있더라구요 그래서 구경하러 여자친구와 들어갔다가 나왔는데요

 

 

앞서 말씀드린 예쁜 편지지도 있고 다이어리도 있고 읽고싶은 책도 있어서 관심있게 구경하다가 나왔어요

그러고나서 바로 앞에보니깐 사람들이 모여서 책상에서 무언가를 하고있길래 봤는데 뭘자꾸 그리더라구요

그래서 신기해서 여자친구와 저도 펜을잡고 그려져있는 선을 따라서 쭉 그었는데 세상에나! 그은 선을 따라서

색상이 자동으로 채워지더라구요 너무 신기하기도하고 완성되면 예쁘겠더라구요

 

 

그렇게 열심히 가게들을 구경하다보니 어느새 4층까지 올라와버렸는데요 

너무 집중해서 구경한걸까요? 어느새 보니 벌써 마지막층에 도달하고 있었는데요

사진을 엄청 많이 찍은것 같은데 다 흔들려가지고 살릴 수 있는 사진들이 많이 없어서 아쉽네요 ㅠㅠ

다음번에는 좀 더 신중하게 찍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어느덧 마지막층을 돌아나와보니 천장이 없는 옥상까지 왔는데여 역시 날씨가 좋아서일까요?

카메라 각도를 어떻게해봐도 명작여러장 찍히는 이 기분! 원래 제가 사진을 잘 못찍어서 여자친구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편인데 이번에 날씨가 너무 좋아서 제가 다 찍어봤는데 이정도면 뭐 사진작가로 데뷔해도 괜찮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ㅎㅎ 죄송합니다.

 

어쨌거나 맑은 하늘에 이렇게 와보고 싶던 서울 종로 가볼만한곳 에서 쌈지길은 또하나의 좋은 추억으로

자리잡게 되었는데요 다 둘러보았다고 생각했는데 내려가려고 계단을 보니 계단 갤러리라고해서 내려가는 계단 벽에다가 사진을 전시해놨더라구요 

 

 

또 일층으로 내려와보니 이게뭡니까 지하에는 여러가지 공방을 체험할 수 있는 곳까지 있었는데요

뭐가 있을지 기대하며 내려가보니 많은 사람들 특히 어린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것들이 많이 있어서

말그대로 어린이들 놀이터 였어요

 

만약에 아기랑 같이 쌈지길을 놀러가신다면 지하층을 들려서 아이들과 함께 공방 체험을 하는것도

좋은 추억일거라 생각합니다.

 

 

이렇게 제가 그토록 가보고싶던 쌈지길을 다녀와봤는데요 

오랜만에 나들이 인지라 여기서 끝나면 섭섭하지 않겠어요? 그래서 이번엔 경복궁쪽으로 방향을 옮겼는데요

자가용을 타고오지 않았기 때문에 이동수단은 모두 걸어서 이동을 했는데요

 

지도로 봤을때는 가까워 보였는데 생각보다 멀어서 조~금? 힘들긴 했지만,

그래도 예쁜 길들도 걷고 무엇보다도 사랑하는 여자친구와 함께 걸으니깐

힘든? 거 하나없이 신나게 걸으면서 이동했습니다. 

 

인사동 거리를 나와서 이동하는중에 감고당길 이라는 곳을 지나쳤는데요 

 

 

요즘에 통 보기힘든 전화부스까지 있어서 굉장히 신기해 했었습니다.

또 예쁘기까지!! 핸드폰이 대중화되기 전에는 전화부스를 많이 이용했고 또 길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었는데요

지금은 이렇게 간간히 보이는 전화부스를 보니깐 굉장히 반가웠습니다.

 

그렇게 계속 앞으로 가고있는데 어디선가 둠칫 둠칫 소리가 나기 시작했는데요

보니깐 앞에서 비트박스 거리공연을 하고 계시더라구요 그래서 발걸음을 멈추고 관람을 했는데

너무 신기해서 넋을 놓고 관람을 하다가 시간이 늦어질것 같아서 얼른 다시 재 출발을 했는데요

너무 걸어서일까요? 목이 말라서 잠깐 카페에들려 커피한잔을 사서 시원하게 마시면서 다시 경복궁

방향으로 걸었습니다.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경복궁쪽으로 다와보니 서울 종로 가볼만한곳 바로 국립민속박물관이 보였는데요

경복궁을 갈까 아니면 여기를 갈까 아니면 둘다 돌아다녀볼까 하다가 어쨌거나 경복궁을 가더라도 지나가야하기에

들어가보자 해서 바로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이게웬일? 초입부터 많은 사람들이 몰려있었는데요 사람들 사이로 비짚고 들어가보니 외줄타기 공연을 하고있더라구요?! 와.. 어렸을때 저게 얼마나 신기하던지, 가뜩이나 어린친구가 외줄타는것을 보고 나도 할 수 있을것 같단 생각을 잠시나마 했지만, 역시나 안되겠죠? 짧게나봐 동영상을 촬영했는데 감상해보세요

 

 

 

이렇게 외줄타기 공연을 보고 더 안쪽으로 깊숙히 들어가보니 또 눈에 띄는 곳이 있었습니다.

바로 추억의 거리 라는곳인데요. 예전에 여자친구와 경주를 놀러간적이 있었는데 그곳에도 추억의 거리가 있어서

구경을 했던것적이 있었는데요 서울 추억의 거리는 과연 어떨까하는 기대심에 둘러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국립민속박물관에 있는 추억의 거리는 생각보다 볼거리가 많이 있질 않아서 매우 아쉬웠는데요

그래도 옛날 가게들의 풍경을 짧게나마 구경할 수 있어서 기대없이 와보시면

기대이상으로 좋은 장소가 될수 있을것 같아요

 

이렇게 추억의 거리를 돌아다니고 나가려고보니, 햇빛도 너무 뜨겁기도하고 오랜만에? 걷기 운동을 너무 많이해서 그런가 힘이 쭉 빠지길래 경복궁은 패스하기로 하고 서울 종로 가볼만한곳 마지막 코스로 청계천을 가기로 했는데요!

뜨거워서 열좀 식힐겸 청계천에 흐르는 물에 발을 담고싶어서, 얼른 부랴부랴 청계천으로 출발을 했습니다.

 

여러분들은 여기 국립민속박물관 안에 추억의 거리 말고 다른 볼거리도 많이 있으니깐 천천히 안에 둘러보세요

특히 아이들이 있는 가정이라면 더더욱 좋을것 같네요!

 

어쨌거나 바로 청계천으로 고고싱~

뜨거운 햇빛을 받으며 겨우겨우 청계천에 도착을 했는데요. 

역시나 시원한 분수가  나오는것을 보고 더움이 쏵 가라앉았는데요

시원하게 나오는 분수를 보고 물에 발을 담그기 위해 아래층으로 내려갔습니다.

 

 

내려와서 발을 담그려고 보니, 물고기가 보여서 발을 못담궜네요 ㅠㅠ

그나저나 물이 얼마나 깨끗하면 물고기가 살고있을까요? 보니가 작은 꽃게? 도 살고있더라구요

되게 신기해서 물고기들 이름지어주면서 한참을 구경했습니다 ㅋㅋ

 

 

 

이렇게 서울 종로 가볼만한곳 데이트!! 청계천을 끝으로 집에 갈 시간이 되었는데요

많은곳을 걸어서 이동하다보니 오후 12:00시 쯤 도착했는데, 어느덧 18:00시가 넘어가는것을 보고

깜짝놀랐습니다. 물론 여자친구와 즐겁게 시간가는줄 모르고 데이트를 해서이지 않을까요?

 

여러분들도 도심속 데이트를 통해서 연인과 재밌는 데이트를 해보는것이 어떠세요?

저희같은경우는 도심속보다는 항상 지방쪽으로 자가용을 타고 데이트를 즐겼는데

앞으로는 집과 가까운 장소도 많이 와야될 것 같아요.

이렇게 오랜만에 서울 종로 가볼만한곳 들을 찾아 다니면서 즐겁고 행복한 하루를 보냈는데요

제가 가본 장소 이외에도 지나다니다가 정말 아름다운 곳들이 많았기에 나중에 다시한번

서울 가볼만한곳 을 구석구석 찾아다니면서 여러분들에게 포스팅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어떠셨나요? 저희와 같이 데이트를 하신 소감이! 

앞으로도 꾸준히 업로드 할 예정이니깐 관심있게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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